[아시아에이=김호성·박대한 기자] 최근 건설업계에서 대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소식을 알렸다.

먼저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6988억원을 달성했다.

동대문구 이문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인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 사업단(이하 스카이 사업단)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공사비 9528억원으로, 지하 5층~지상 40층, 아파트 20개 동, 총 372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5499억원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은 물론 창사 이래 첫 '5조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달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되어 있는 리모델링과 재개발 사업 또한 수주 가능성이 높아, 수주에 성공할 경우 상반기 '7조 클럽' 달성은 물론 4년 연속 업계 1위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도 지난 18일 안양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두 사업지를 합치면 총 2527가구 규모로, 수주액은 약 5148억원이다.

경기도 안양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지하 1층~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870가구를,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1000가구로 수평·별동 증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200억원이며, 대우건설이 1기 신도시에서 수주한 첫 번째 리모델링사업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푸르지오 르 디아망'으로 제안하고 평촌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8개 동의 아파트 15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은 중흥토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 공사비는 3246억원이며, 이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60%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원주 푸르지오 엘센트로'로 제안해 푸르지오만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공사비 약 6028억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성북구에 위치한 정릉골은 지하 2층~지상 4층 81개동, 1411가구 규모로 시공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1411가구 전세대를 고급 테라스 하우스로 시공하고, 조합원 세대 100%가 북한산, 정릉천 등 자연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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